이제 K8s와 컨테이너 런타임 사이에 한단계 더 깊은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컨테이너 기술의 제일 아래 OS의 커널에서는 격리를 위한 chroot, cgroup, namespace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Linux 커널 기술 위에 컨테이너 런타임이 실행되는 구조입니다. 초기 컨테이너에는 특별한 규격이나 런타임에 대한 표준화가 없다보니, Docker가 사실상의 컨테이너 표준을 자처했으며, CoreOS는 또 다른 규격으로 컨테이너 표준화를 추진하려 했었습니다 당시 다양한 타입의 컨테이너가 난립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자, 표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모여, 새로운 개방형 단체인 OCI(Open Container Initiative)를 구성하였고 컨테..
쿠버네티스는 이제 클라우드의 대표 기술로써, 다양한 생태계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태계만큼이나 쿠버네티스의 기본 구성을 위한 조합들도 다양하며, 다양한 구성요소들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기술과 생태계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먼저 쿠버네티스의 뼈대를 이루는 운영체제인 Linux, 그리고 그 위에서 동작하는 Container Runtime, 컨테이너를 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Container Orchestration에 대한 기술의 흐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Linux K8s를 사용해보려고 할때, 제일 먼저 고민하는 부분이 어떤 OS에 구성을 할까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K8s를 구동하는 서버는 x86 기반의 LINUX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 서버는 메인프레임 서버를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