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도 100% 가용성을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예외적으로 AWS의 Route53이 SLA 100%를 보장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센터마다 Route53의 DNS 서버를 가지고 있고, DNS 한곳이 무너져도 다른 곳을 통해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전세계 데이터센터가 동시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어디선가는 DNS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비스는 리전이나 AZ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100% 가용성은 어렵습니다. VMware에서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도, 항상 모든 가용성을 100%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각 서비스별 SLA를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여느 퍼블릭 클라우드처럼 VMware Cloud on AWS에도 가용성을 보장하는 SLA(Service Level Aggrement)가 있습니다. SLA는 만약의 사태에라도 서비스 가용성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보장한다는 일종의 보증수표로, 만약 해당 가용성을 지키지 못하는 이슈가 발생하였을 경우 그에 대한 보상이 지불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용성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의 빌링되는 기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쓴 비용을 월 1회 빌링으로 청구받는다고 하면, 4월 한달이 기준입니다. 이 경우 4월달에 서비스의 다운시간의 총 합계가 SLA가 보장하는 시간보다 더 길었을 경우 보상이 이루어 집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다운타임이 존재하지 않으며, 만약의 사태를..